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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카메라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카메라 이야기 첫번째!(SONY RX100M5)

요도 바시에 소니의 컴팩트 미러리스 카메라인 RX100M5에 관한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 본문내용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의 선구자인 소니 RX100이 탄생한지 벌써 5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얼마전에 소니의 RX100M5가 선보였습니다. 초대 모델부터 최신 RX100M5까지 지금도 인기가 있는 제품군입니다.

 RX100 시리즈는 확실히 순조롭게 세련됨과 동시에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최근 모델인 RX100M5의 변화에 중심이 되는 것은 AF 성능과 고속 연사 성능을 들 수 있습니다. 외관적으로는 일란성 쌍둥이라고해도 좋을 만큼 기본적인 디자인을 답습하였지만 외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RX100M5의 AF는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를 결합한 패스트 하이브리드 AF를 새롭게 탑재하여 AF 포인트가 315점으로 광범위를 커버하게 되었습니다. AF 속도는 무려 0.05초입니다. 고속 연사는 최고 약 24 프레임 / 초(RX100M4는 16 프레임 / 초)로 개선되었으며, 조건에 따라서는 최대 150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셔터 찬스 대응력 높이에 기대가 됩니다.




 휴대성이 뛰어난 컴팩트한 바디이면서, 이만큼의 치밀한 화면을 가지고 돌아온 것에 환영합니다. 초대 RX100에서 면면히 계승되는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라는 컨셉의 결과물입니다. 위의 2컷은 모두 풀 사이즈 환산 50mm 상당 부근에서의 촬영입니다. 나름대로 피사체와의 거리도 있지만, 건물의 세공과 조형, 그리고 그 미묘한 색조의 변화까지 데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질감을 수반하면서 입체감있는 마무리에서 센서 크기에 따른 품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24-70mm를 커버하는 ZEISS 렌즈와 화상 처리 엔진의 어빌리티가 좋은 영향을 가져오고 있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 사진은 휘도 차가 큰 장명에서도 명암을 균형있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적정 노출에서 언더 방향으로 흔들어 주면, 좋은 분위기가 증가되는 느낌입니다.






 위 사진은 간이 액정 모니터를 사용하여 와이드(풀 사이즈 환산 24mm 상당)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조리개를 완전 개방하였지만, 수분을 듬뿍 들어있는 돌의 질감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돌의 중앙에서 하단까지 마젠타가 끼어 있지만 이정도라면 화상 처리 소프트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서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마젠타가 사진의 분위기를 망친거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냥 우연을 그대로 살리는 것도 사진의 묘미라 생각합니다.






 와이드에서도 개방 가까이에서 피사체를 중심으로 배경의 노망 표현이 이채로왔습니다. 하이라이트 부분도 번잡하지 않고 좋은 묘사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초점 피크의 날카로움은 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이러한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유효 화소수는 약 201만 화소입니다. 억새잎 끝에서 물가의 모습까지 단단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양파와 대파의 존재감을 표현해줍니다. 색상뿐만 아니라 자형의 질감까지도 훌륭하게 표현해줍니다. 지나치게 리얼함이 오히려 어색할 따름입니다. 이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으면 지금까지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던 광경이나 물건까지도 무심코 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고감도 사진으로 ISO 1600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머리카락 하나 하나에서 지퍼의 톱니까지 표현됨을 보았습니다. 그림자 영역의 노이즈도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플론트 엔드 LSI를 조합한 화상 처리 엔진인 BIONZ X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PS-C와 풀 사이즈 같은 큰 센서가 없기 때문에 망원으로 촬영하였지만 노망의 표현도 아름답습니다. 차근 차근 살펴보면 작은 점 광원이 링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줌 렌즈이므로 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에 참고해 주길 바랍니다.




■ 결론


 SONY RX100M5는 촬영하면서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던 컴팩트 카메라였습니다. 이전에 SONY RX100M4를 사용했을때보다 SONY RX100M5의 개선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촬영자의 손과 마음에 호응하는 듯한 작동감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빠른 AF의 촬영은 사진으로 올리지는 못했지만 AF 속도와 AF 추종 속도를 빠른 연사 모드인 HI로 설정하고 표준과 망원에서 조리개를 완전 개방하여 열차가 지나갈때 프레임을 잡고 셔터를 반 누름하면 즉시 피사체를 포착하면서 제대로 추종하는 부분에서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속도감이야말로 SONY RX100M5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이전 모델인 SONY RX100M4와 큰 차이는 보이 않았지만, 이 속사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단 AF 속도나 추종 속도등의 설정을 빠르게하여 기분좋게 연사를 많이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의 진행이 빨라질겁니다. 그만큼 부하를 걸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꼭 예비 배터리를 준비해야 당황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sony/cameras/rx100m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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