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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렌즈 이야기

소니 칼 자이스 FE 70-200mm F4 G OSS 개봉기!

 그동안 미뤄왔던 소니 FE 70-200mm F4 G OSS 렌즈의 개봉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망원 렌즈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서 소니 FE 70-200mm F4 G OS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즐겨 썼던 렌즈가 소니 FE 55mm F1.8의 단렌즈여서 망원 줌 렌즈를 구매하는데 약간의 고민을 가졌지만, 과감한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하얗고 길쭉한 망원 줌렌즈인 소니 FE 70-200mm F4 G OSS렌즈를 제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구매처는 인터넷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였는데요.... 배송이 무척 빠르다는 ^^


■ 렌즈 개봉


 박스는 성질이 급해서 그런지 이미 칼로 긋고 나서야 사진을 안찍었다는 생각이 나서 급하게 한컷을 찍어 올립니다. 박스에는 영문으로 소니라 적혀 있으며, 취급주의 테이프로 감겨 있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렌즈와 필터가 뽁뽁이로 감싸져 있었으나,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미리 뜯어버렸습니다.

비싼 렌즈여서 그런지 포장은 거의 방탄 수준이더군요!

 필터는 막 필터는 쓰기 그래서 슈나이더 B+W 007 MRC UV로 구매하였습니다.




 택배 박스안에서 렌즈박스와 필터박스를 꺼냈는데..... 여기까지는 별로 감흥이 안오더라고요!





렌즈 박스를 개봉하니 파란색의 정품보증서와 소니 카달로그 및 각종 설명서가 있는데 이건 머 쓰잘데기가 없는 거죠! 거의 쓰레기 수준이나 나중을 위해 그냥 보관해 둡니다.^^




 정품보증서와 각종 종이를 꺼내보니 그 밑에 뽁뽁이로 잔뜩 쌓여져 있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포장 하나는 어진간히 잘해서 보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뽁뽁이를 걷어내보니 렌즈는 파우치 안에 들어 있네요! 소니에서 참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렌즈 파우치도 고급지네요! 가죽 느낌이 물씬 납니다. 여기서부터 약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소니 FE 70-200mm F4 G OSS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하얀색이 은근히 멋집니다. 거기에 유령이라고 불리우던 G마크가 더 없이 멋있어 보입니다. 근데 정품 후드의 크기가 은근히 큽니다. 거의 밥그릇 사이즈라는......




 후드와 소니 FE 70-200mm F4 G OSS의 결합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크기가 그리 않고 A7R의 검정 색상과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결론

 소니에서 FE 센서에 대응하는 망원 줌렌즈의 첫 작품이라서 그런지 F4 조리개는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망원 렌즈를 야간에 그리 사용할 일은 없을 듯하여 구매 고민은 그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았었죠! 아무래도 더 밝은 조리개를 위해서는 크기가 커질듯하여 F4로 타협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게는 다른 FE렌즈군들에 비해서 무겁기는 하지만 망원 렌즈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A7R과 결합한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았으며, 아이들을 30분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무게로 인한 부담감은 그리 없었습니다!

 

 만듬새도 아주 좋았으며, 앞으로 즐거운 사진 생활에 도움을 받을 렌즈인거 같습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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