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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카메라 이야기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디지털 이미징(소니, 니콘등) 업계가 흔들린다!

 최근 디지털 이미지 업계의 신제품 발표 및 발매의 지연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유로는 4월 14일 일본의 구마모토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하여 센서 공장들의 피해가 있어서입니다.






 특히, 구마모토에 소재하고 있는 소니 이미지 센서·디스플레이 생산 센터의 직접접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그 피해가 적지가 않다고 합니다. 구마모토 소니의 공장으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CIS)를 공급 받는 많은 업체들이 소니 공장의 복구를 시급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재고품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다고 하지만 차후 신제품 발표 및 발매시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소니는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생산 센터를 가동 시켜, 부족한 물량을 생산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니의 센서를 사용하는 다른 회사업체들이 필요로하는 수량을 만족할 수가 없을 듯합니다. 소니 또한 6월에 발표 예정이었던 소니 A5100의 후계기인 A5300도 발표를 연기하였으며, 그 외 6월에 발표한 모든것의 예정도 뒤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 니콘은 디지털 이미징 기기 부품 조달처와 협력사의 일부가 피해를 입은 수준으로 경미한 수준이지만 니콘 또한 일부 제품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니콘의 쿨픽스 시리즈 카메라의 출시도 4월에서 6월 이후로 연장 되었으며, 그 외 발표 예정이던 제품군들의 예정도 뒤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 리코이미징은 생산의 피해는 없었으며, 일본내 도로가 유실되어 제품의 배송과 수리등에 차질이 생겼으나, 팬탁스 K-1에 대한 출시는 이상없이 예정대로 되었습니다.



 그 외 디지털 이미징 업계는 자사의 생산 공장에 대한 복구와 협력사의 피해로 인한 생산/조달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빠른 시간에 복구할 예정이며, 지진의 피해을 입은 지역 주민 소비자들에게 워런티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조사들의 지원은 해당 피해지역인 구마모토 거주자에 한에 적용된다고 하는군요!


  한편 이로 인한 국내 소비자들의 걱정 거리가 늘었습니다. 바로 기다리던 신제품의 발표/발매 시기가 지연되면서 구입하려던 기기를 좀더 기달려야하는 것과 생산 지연등으로 인한 가격의 인상이 걱정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판매중인 제품군들은 국내에 공급할 물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기에 가격의 변동이나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매불망 신제품 발표 소식을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조금만 더 참고 기달리셔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격의 거품이 있을수도 있으니 초기 구매도 잘 확인해보시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일 듯 합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