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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사진으로 본 렌즈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렌즈 이야기 여섯번째!(SONY SEL70200GM FE 70-200mm F2.8 GM OSS)

요도 바시에 소니의 SONY SEL70200GM FE 70-200mm F2.8 GM OSS에 대한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본문내용


 SONY SEL70200GM FE 70-200mm F2.8 GM OSS 즈는 2016년 6월에 발매가 발표된 렌즈입니다.

 

 이 렌즈는 표준 줌에 이어 두번째 줌 렌즈로 등장한 망원 줌 렌즈입니다. E마운트 사용자에게는 대망의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초단파 비구면 XA 렌즈를 채용하여 높은 해상력과 보케를 높은 차원으로 균형시킨 G Master 시리즈 렌즈입니다.


 또한 최단 촬영 거리는 라이벌 렌즈를 크게 능가하는 줌 전역에서 0.95m로 촬영 전부터도 기대가 되는 렌즈입니다.






 렌즈에 대한 기대의 높이와는 달리 날씨는 흐려 비가 왔습니다. 본 렌즈는 방진 방적 설계이기 때문에 우산도 쓰지 않고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광량이 적어 조건으로는 꽤 어려운 가운데에서 촬영 되었지만 F2.8이라는 밝은 개방 값을 살리면 이와 같습니다. 조건이 나쁠때일수록 렌즈의 저력이 발휘되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또한 발군의 이성과 질감 재현뿐만 아니라 해상력의 모사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번은 화창한 해변에 와서 촬영하였습니다.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평소의 아무렇지도 않은 장면이지만 입체감 있는 묘사와 전후의 노망은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촬영 거리는 대략 15M로서 어부의 어깨에 둔 초점은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섬세한 선으로 그 자리의 습도와 소리까지도 치밀하게 촬영되는 듯한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골목에 들어선 한마리의 고양이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잘 보면 목걸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에 익숙한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우선 멀리서 촬영하였습니다. 이 후 몰래 다가갔는데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촬영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위 사진처럼 전후의 노망에 버릇이 나오는 조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주 피사체인 고양이 머리 하나 하나까지 제대로 해상력을 표현해주고 질감이 풍부한 묘사는 사진이 가진 사진의 세계를 하나으 ㅣ차원으로 끌어 올려줄 것 같은 생각마저 할 정도입니다.





 오늘 기온이 30도 가까이까지 올랐습니다. 이날은 여름을 아쉬워 하듯 바다는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바디에 뛰어 드는 순간 살짝 두고 AF도 헤매는 일 없이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원경 방파제에서의 장면이지만 조리개를 개방하면서 실루엣의 윤곽은 깨끗하였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정도의 리얼리티를 느끼게 합니다.






본 렌즈의 크기와 무게는 경쟁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삼각대 부근에 있기 때문에 균형은 양호합니다. 또한 마그네슘 합금으로서 금속의 경통은 강성감이 높고, 프로의 하드 사용시에도 견딜 수 있는 인상입니다. 또한 초점 링, 줌 링 모두 폭이 넓어 손가락으로의 조작성도 양호합니다. 3개소에 배치된 포커스 홀드 버튼도 스포츠 촬영등으로 유용합니다.





 1.4배의 텔레 컨버터인 SWL 14TC를 장착하여 망원 최단 부근(약1m)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단지 손가락 1본분 정도의 깊이의 텔레컴이지만 이제 300mm에 육박하는 초점 거리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이 텔레 컨버터가 정말 우수하고 보케, 해상도, 초점 정밀도등 미장착시와 손색이 없는 느낌입니다. 꽃잎의 육관에 색채가 나오기 쉬운 조건이지만 완벽하게 억제되어 있습니다.






 잠자리를 쫓는 아이들을 2배 컨터버인 SEL 20TC를 장착하여 촬영했습니다. 망원이 400mm까지 뻗어 있기 때문에, 초망원 렌즈 같은 압축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컴팩트한 마무리로 마운 기준으로 27.2mm입니다. 망원을 장착하지 않은 때와 거의 같은 감각으로 취급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결론


 이 렌즈와 같이 사용한 바디는 현재 최고 레벨이 되는 풀 사이즈 42MP의 a7R II입니다. 얼마 전에는 생각할 수 없는 초 고화소 기기가 당연한 시대가 왔습니다.


 이 렌즈는 소니가 지금까지 연마에 연마를 거듭해온 광학 기술의 최첨단을 결실시킨 1개라고 말할 수 있는 멋진 마무리입니다. 수많은 70-200mm F2.8에서도 최상급의 가격이 되었지만 납득이 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렌즈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sony/lens/sel70200g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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