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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사진으로 본 렌즈 이야기

카메라로 보는 렌즈 이야기 여섯번째!(올림푸스 M.ZUIKO DIGTAL ED 30mm F3.5 Macro)

요도 바시에 올림푸스의 매크로 렌즈인 M.ZUIKO DIGTAL ED 30mm F3.5 Macro의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본문내용


 올림푸스에서 최대 촬영 배율 2.5배라는 표준 초점 영역의 매크로 렌즈는 최고의 배율을 자랑하는 매크로 렌즈인 M.ZUIKO DIGTAL ED 30mm F3.5 Macro가 등장했습니다.

 
 매크로 렌즈는 일반적으로 센서에 실제 피사체의 크기와 동일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등배 매크로 또는 최대 촬영 배율 1배라는 것이 메인입니다. 그 이상의 배율은 슈퍼 매크로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히 작은 피사체를 클로즈업하여 일상에서는 좀처럼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M.ZUIKO DIGTAL ED 30mm F3.5 Macro는 35mm 환산 60mm 상당의 촬영 배율이 2.5배입니다. 광학 성능에 타협하지 않고, 렌즈 중심부와 주변부의 두께의 비율이 매우 큰 양면 비구면 DSA렌즈, 특수 저분산 비구면 EDA렌즈, 비구면 렌즈를 아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특수 렌즈를 채용하여 AF 구동 렌즈군을 경량화한 것으로 AF 속도도 20~30% 고속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매크로 렌즈를 가졌을때 먼저 시도하려는 것은 손에 닿는 물건을 들여다 보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가을에 물드는 열매를 찾아 냈기에 바로 찍어 보았습니다.


 어떻습니까? 열매의 모양과 질감의 재현 능력도 좋고, 마치 손에 잡힐 것 정도의 작업 거리는 14mm라서 더 앞에서의 촬영거리도 가능했지만, 여기에서는 잎의 모습이나 주위의 분위기를 함께 묘사해보았습니다.


 프레임의 자유로운 선택은 촬영의 폭이 넓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장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조리개 F4로 촬영하였습니다. 최단보다 약간 당기고 전체의 균형을 생각하고 구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장미 꽃잎의 촉촉한 질감 묘사, 배경의 구슬 노망이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장미의 달콤한 향기가 감돌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거의 최단 개방의 F3.5에서의 촬영입니다. 꽃잎의 조금 높이가 있는 수술과 암술의 중앙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꽃잎은 이미 노망이 있습니다. 초점 피크도 경도에 지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묘사에서 배경의 노망도 부드럽고 꽃의 궁합은 확실합니다. 정말 본적이 없는 세계로 데려다 줍니다.






 야산에서 만나는 공충이나 동물에 따르면 도망치거나 공격해 오거나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카메라의 디지털 텔레 컨버터 기능을 사용하면 한 걸은 더 나아간 프레임 만들기가 가능해집니다. 2배 확대해도 화질의 열화는 신경이 쓰이지 않고, 사마귀의 쬐려보는 듯한 눈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은 거미를 촬영하였습니다. 투명한 다리를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몸의 섬세한 머리까지 제대로 계획하고 촬영하였습니다. 배경인 거미줄도 섬세하게 그려주었습니다. 개방에서 이 묘사력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방을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아이의 작은 손에 가득한 열매를 찍어보았습니다. 실로 다양한 색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매크로 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초점면의 평면성이 중요하며, 상면 만곡 수차의 보정에 우수합니다. 작은 피사체를 크게 찍을뿐만 아니라 평소대로 촬영하면 그 배경의 좋음이 보여집니다.





 위 사진은 조리개를 F5.6으로 조여서 촬영하였습니다. 차분한 붉은 발색도 좋으며, 녹슨 포스트의 질감, 창문 격자의 벗겨진 페인트등 여러 소재의 차이를 매우 충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신겅이 쓰이는 피사체가 넘치고 있습니다. 피사체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촬영이 가능하기에 접근하거나 멀어진 장면등 새로운 표현을 즐겨볼 수가 있습니다.





결론

 매크로 렌즈에 흔히 있는 날카로운 묘사와는 색다른 느낌인 M.ZUIKO DIGTAL ED 30mm F3.5 Macro입니다.

 부드럽고 또 부드러운 노망과 초점 피크의 볼륨있는 해상감이 피사체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줍니다. 128g으로 가벼운 본 렌즈는 초점 렌즈군을 경량화하여 AF의 고속화를 실현하여, 찍고 싶을때..... 찍고 싶은 곳에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당연히 보이는 부분이 다듬어져 촬영시의 스트레스를 크게 경감하고,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나 순간의 만남에 대응해 줍니다.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표준 영역의 단 초점 렌즈로 사용하는 경우 개방값이 F3.5로 다소 어두운 인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매크로 렌즈 특유의 뛰어난 평면성, 왜곡이 한없이 억제된 렌즈이기 때문에, 풍경이나 빌딩등 좁혀 촬영하는 작업에 추천하고 싶은 렌즈입니다.

 이번에는 OM-D E-M1과의 촬영이었지만, 강력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여 소지로 매크로 촬영도 주저없이 할 수 있으며, 14mm라는 위협적인 작업 거리 덕분에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는 있을 수 엇는 작은 세계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렌즈 2.5배라는 최고 수준의 촬영 배율로 인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진의 세계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또한 가격도 고가의 제품이 아니기에 이번 기회에 매크로 촬영에 도전해 주셨으면 하는 렌즈입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olympus/lens/mzuiko30f35mac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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