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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사진으로 본 렌즈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렌즈 이야기 일곱번째!(올림푸스 M.ZUIKO DIGTAL ED 12-100mm F4.0 IS PRO)

dc.watch에 올림푸스의 M.ZUIKO DIGTAL ED 12-100mm F4.0 IS PRO에 대한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 본문내용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 M.ZUIKO DIGTAL에서 광각에서 망원까지 커버하는 고배율 줌 렌즈로는 지금까지 M.ZUIKO DIGTAL ED 14-150mm F4.0-F5.6 II가 있었습니다. 10.7배의 배율로 컴팩트하면서도 방진 방적의 고배율 줌 렌즈이지만 개방 조리개가 가변식이었습니다.


 거기에 대망의 PRO 시리즈 최초로 고배율 줌 렌로 탄생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본 렌즈인 M.ZUIKO DIGTAL ED 12-100mm F4.0 IS PRO입니다. 배율 8.3배, 35mm 환산 24-200mm라는 일반적인 촬영에서 많이 사용하는 초점 거리를 1개의 렌즈에서 조달하고 있는 편리한 렌즈입니다.


 큰 특징으로는 최대 광각 12mm부터 망원 100mm까지의 모든 초점 거리에서 개방 조리개 값이 변하지 않는 F4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개방 F 값에 의해 보케가 변화하는 것을 꺼리는 포토 그래퍼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5축 싱크로 손떨림 보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OLYMPUS OM-D E-M1 Mark II와의 병용으로 약 6.5 스탑의 보정이 가능하게 된 것도 큰 특징입니다. 6.5단의 보정 효과는 회사에서도 세계 최강이라고 공언한 만큼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밖에도 많은 새로운 기능의 탑재와 스펙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또 하나 들자면 초근접 촬영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최단 촬영 거리는 15cm 렌즈 끝단에서의 작업 거리는 1.5cm, 망원은 작업 거리가 27cm이므로, 손떨림 방지 기능과의 병용으로 예를 들어 한 손으로 카메라를 두고 다른 손에 반사판을 사용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도 근접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디자인과 조작성


 모양을 활짝 보고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 올림푸스의 렌즈에서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PRO 시리즈의 M.ZUIKO DIGTAL ED 12-40mm F2.8 PRO를 그대로 조금 부풀린 인상입니다.


 그러나 무게는 약 1.5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용한  E-M1 Mark II와의 조합은 아주 좋을 정도로 디자인적으로 매우 어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고 다양한 장면에서의 촬영시 기분좋은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E-M1 Mark II와 조합을 상정해 개발했는지 싶을 정도입니다.





 렌즈 전옥측에서 보면 M .ZUIKO DIGTAL ED 12-40mm F2.8 PRO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마운트측에서 보면 렌즈 경동의 길이와 팽창등 M .ZUIKO DIGTAL ED 12-40mm F2.8 PRO와의 크기 차이가 느껴지지만 디자인의 위화감은 없습니다.





 경통 왼쪽의 IS 스위치와 기능 버튼입니다. 이 강력한 손떨림 보정기구 덕분에 악조건하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PRO 레즈 시리즈의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계승합니다. 또한 금속 경동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신뢰성이 느껴집니다.





 경통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최대 45mm의 투입양이지만 바디에 장착하여 사용시에는 왼손 파지에 익숙해져 들고 있습니다.





제공된 렌즈 후드는 12-40mm에 비해 벗어나고 개량되었습니다. 후드를 붙인 상태에서 E-M1 Mark II 바디에 장착하였습니다. 외형도 단정하고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 작품 사례


 광각 12mm의 최단 촬영 거리는 15cm입니다. 광각 렌즈에서도 조리개 개방이라고 배경을 흐림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옛 담배 가게에 있던 하나가 2cm 정도인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초점 거리 100mm 조리개 개방입니다. 렌즈에서 1m 반 정도의 거리에 있는 붉은 매화의 꽃잎에 초점을 맞추어 촬영하였습니다. 약 3~4m 뒤에 있는 마당 풍경은 솔질한 보케입니다.





조리개 개방과 동일한 위치에서 포커스만 바꿔 후방에 있는 중간 그릇에 포커싱시켜 촬영하였습니다. 꽃과 줄기의 전 노망도 자여스러운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묘사입니다.





 5축 싱크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효과를 발휘하였습니다. 소지로 셔터 속도는 0.3초로 지나가는 행인은 흐릿하지만 배경의 건물들은 정지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야경 명소이며, 산에서 보는 나가사키 시내입니다. 렌즈의 손떨림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기 때문에 100mm의 소지 야경 촬영입니다. 난간에 팔꿈치를 짚고 촬영을 하였지만 삼각대 없이 셔터 속도는 1/2초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에 놀랐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초점 거리를 바꿔 중간 값 부근의 44mm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다양한 초점 거리와 셔터 속도를 시도했지만 1/2초 소지도 절반 이상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아름다운 노망을 보여줍니다.




 보케는 전후 모두 자연스러운 톤 묘사입니다. 이 흰 고양이를 만나 따라가면서  많은 촬영 포인트와 피사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이 구해 주었습니다. 손떨림 보정으로 치우침 없이 약간 어두운 개방 F 값에도 무리 없는 디자인으로 묘사 성능이 뛰어납니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어두운 부분의 톤도 무너지는 일 없이 밝은 부분의 흰색도 충분히 억제되어 색 재현성도 좋습니다. 나가사키시 구 홍콩 상하이 은행 나가사키 지점 기념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고배율 줌 와이드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후 처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포함하면 약간의 주변 광량  빠짐이나 왜곡은 무시해도 좋은 정도의 범위입니다.





 초점 거리와 상황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극명한 묘사를 요구하는 경우레는 조리개를 F5.6-F8 반 정도가 피크에서 해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상입니다.





 세계 유산의 하나인 군함섬으로 향하는 페리에서의 촬영입니다. 악천후의 엄청난 파도에 상륙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간신히 도착하였습니다. 머리를 부딪친 것 같은 정도의  심한 흔들림 때문에 강력한 손떨림 보정이 없으면 촬영은 무리였을 겁니다.





 군함도에 있는 등대를 촬영하였습니다.






 등대 기념과에서의 촬영입니다. 등대지기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던 시계의 유리에 비치는 전구입니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지만 똑딱이와 바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끝날 시점 황혼의 바닷가를 촬영하였습니다. 완전히 역광이지만 기대만큼 헐 레이션과 고스트, 플레어는 볼 수 없었습니다. 중간의 톤도 잘 재현되었습니다.




■ 결론


 지금까지 출시된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용 렌즈는 초망원 렌즈나 어안 같은 특별한 물건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유 또는 시험 삼아 사용해 온 필자이지만, 2016년 가을까지는 그중에서도 사용 빈도의 60% 이상은 M.ZUIKO DIGTAL ED 12-40mm F2.8 PRO입니다.


 이번 렌즈의 등장으로 분명히 교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70%나 80%라든지 사용할 거 같습니다. PRO 렌즈는 F 값이 2.8이 메인이었던 것이지만, F4까지 1단분 어두워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능가하는 장점이 많습니다.


 비교적 소형이면서 E-M1 Mark II등과의 병용으로 약 6.5 스탑의 손떨림 보정을 사용할 수 있어 매크로 촬영에도 강합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해도 많이하는 초점 거리를 커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의 요소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렌즈 라인업에는 없었던 특징으로, 이 기능이 추가되어 촬영 가능성이 커진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이 렌즈에 밝은 단 초점 렌즈를 더하면 여행이 많은 포토 그래퍼에게는 최상의 준비일 것입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dc.watch.impress.co.jp/docs/review/lens_review_2/10401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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