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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사진으로 본 카메라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카메라 이야기 열다섯번째!(PENTAX KP)

요도 바시에 펜탁스의 새로운 APS-C 기기 모델인 PENTAX KP에 관한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 본문내용


 펜탁스에서 새롭게 등장한 놀라운 모델이 발매되었습니다. APS-C 사이즈의 새로운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촬상 화소수는 약 2432만 화소입니다. 이것은 PENTAX K-70의 상위 기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화상 처리 엔진은 K-1과 동일한 PRIME IV를 채용하고 있으며, 또한 가속기 유닛을 탑재하여 높은 수준의 이미지 처리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도 탑재하였습니다.


 정확히 1년전에 대망의 풀 사이즈 일안 리플렉스 K-1이 등장하였으며, 이제는 APS-C 클래스에도 K-1의 혈통을 잇는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모델이 등장하였습니다. 위 사진의 모습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 혈통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의 고감도 성능등 사용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움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몸의 크기와 무게는 모두 APS-C 클래스의 플레그십인 K-3II(800g)보다 약간 작고, K-70(703g)보다 조금 큽니다. 게다가 PENTAX KP의 센서 크기는 APS-C 크기이지만 성능은 K-1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면서, 가격은 절반 가격으로 현실적인 대안으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카메라를 손에 든 느낌은 남성이라면 새끼 손가락이 약간 남을 정도이며, 여성이라면 단단히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또한 사진상에는 표준 장비의 그립S가 장착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서 별매의 전용 교환 그립(M,L 사이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흐르는 구름에 태양이 숨어 있는 순간을 촬영하였습니다. 구름의 질감과 하이라트는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모습니다. 앞의 빌딩의 그림자 부분도 제대로 표현하고 있씁니다. PENTAX KP는 절전 모드에서 촬영의 순간이 빠르게 전환되기 때문에 피사체의 순간의 모습을 빠르게 찍을 수 있습니다.





 겨울의 일본 곳곳에서는 동백꽃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동백꽃의 레드 색상은 디지털 카메라로 색 재현이 어렵기 때문에 카메라 테스트에 안성맞춤입니다. 위 사진은 동백꽃의 촉촉한 색상과 질감, 수술의 모습과 잎의 광택 느낌의 묘사에도 최적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조명 조건에서도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세공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싶은 컷에서는 조금 조리개를 조여서 찍고 싶지만, 손떨림이 걱저인데, PENTAX KP는 각도 흔들림, 시프트 흔들림, 회전 흔들림에 대응하는 바디의 5축 손떨림 보정기구인 SR II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최대 5단분의 보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위 사진은 ISO400까지 올리고 F5.6  1 / 25 초로 설정하여 섬세한 장식과 부드러운 빛을 산사하는 금의 색감을 의도한 대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보여주고 싶은 곳을 제대로 찍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이것이 바로 손떨림 보정 효과 덕분입니다.





 화면에 선이 뻗어 있는 건축물의 촬영에서는 조리개를 조이고, 가능한 낮은 감도로 촬영하였습니다.






 처음에 전했던데로, PENTAX KP의 가장 큰 특징아록 할 수 있는 것은 초 고감도에서의 촬영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PRIME IV와 가속기 유닛의 채용에 의해 높은 수준의 노이즈 처리가 가능할 수 있으며, ISO 감도 설정의 상한을 ISO 819200까지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한이 늘어난 것으로 고감도에 여유가 생겨 지금까지 상용으로는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 지금은 ISO 6400등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무려 ISO 12800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젋은 밴드 그룹의 라이브 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조금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초 고감도 촬영이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노으즈도 적고 놀라운 묘사입니다. 언뜻 보기만으로는 초 고감도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사진입니다. 줌 렌즈를 사용해도 셔터 속도는 1/320초 속도로 촬영이 가능했으며, 손떨림과 피사체의 치우침도 신경 쓰지 않고 낮의 야외 라이브처럼 촬영이 가능하였습니다.


 HD PENTAX-DA 55-300mm F4.5-6.3ED PLM WR RE등의 망원 줌을 장착하고 개방값이 F6.3에서도 손떨림을 걱정하지 않고 가수의 표정이나 기타리스트의 손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ISO 51200. 이쯤되면 약간의 노이즈가 보이지만  충분히 선명해보입니다.





 위 사진은 감도를 더 올린 ISO 102400. 확실히 노이즈가 눈에 띄지만 인간의 눈을 초과한 장면을 컨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ISO 25600까지라면 상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이상의 ISO 감도의 촬영에서는 노이즈가 눈에 띄기 시작하지만, 아무래도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날이 저물었지만 실내던 야외던 이 카메라의 성능으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달력상으로는 봄이 되었지만 내륙에 발을 디디면 아직도 경치는 겨울인 곳이 있습니다. 촬영 날짜의 기온은 영하5도.


 이 카메라의 내한 성능은 영하10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약 1시간의 촬영이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자에게는 엄격한 기온이었지만, 삼각대를 잡고 천천히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결론


 이 케마라는 악천후 속의 야외 촬영에서도 강한 성능을 발휘하였으며, 손떨림 보정의 강화나 초 고감도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즉 상위 모델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대체 어느 것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해야할 문제가 생깁니다. PENTAX KP의 센서 크기는 APS-C로서 풀 사이즈 센서인 K-1보다는 훨씬 가볍고 컴팩트하기 때문에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산행등의 야외 필드에는 이 카메라가 최선의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물론 풍경 촬여이라면 K-1에 약간 못 미치지만, 하위기로서는 충분한 스펙이기 때문에 더욱 일상의 장면에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카메라라 생각합니다


 PENTAX KP는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가진 높은 강성감을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의 아날로그적인 조작감과 장갑을 낀 손으로도 확실한 조작이 가능한 부분도 믿은직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또한 방진 방적 내한 사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야외 겨울 산행등의 촬영에 많은 도움이 될 카메라라 생각합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pentax/cameras/k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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