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3월의 눈으로 보는 이야기/사진으로 본 카메라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카메라 이야기 열번째!(SONY a99 II)

요도 바시의 소니의 플래그쉽 카메라인 SONY a99 II의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 본문내용

 작년에 발매된 a99II!

 깜짝 놀랐습니다. A마운트 바디 신제품에 대해서는 기대는 하면서도 기대하지 않는 그런 물건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왔다는 것에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하고 단념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플래그쉽 카메라인 a99 II가 나왔다는 것에 환호를 하였습니다.

 




 a99 II를 손에 들자마자 생각한 것은 슬림하다라는 것입니다.


 a99는 더 크고 무겂다는.... 좋게 말하면 플래그쉽으로서의 관론이 있었지만 이번 a99 II는 확실히 작아지고 슬림해졌다는 것입니다.

 
 사양을 비교해보면 a99의 크기가 약 147×111.2×78.4mm(폭×높이×깊이)인데 비해 a99 II는 약 142.×104.×76.1mm로 되어 있습니다. 제작자 사이트에 따르면 체적비로 8%의 소형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8%라는 것은 수치로도 상당한 차이지만, 실물을 보면 숫자 그 이상으로 강하게 느낍니다. 참고로 무게는 a99가 약 849g(메모리 카드, 배터리 포함)인데 반해, a99 II는 약 812g입니다. 참고로 a77 II는 약 142.6×104.2×80.9mm에 약 726g으로 바디의 투께에 관해서는 a77 II보다 약 5mm정도 얇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만큼의 소형 경량화를 실현시키면서, 5축 손떨림 보정기구를 탑재한 소니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SONY a99 II의 최대 장점은 AF 성능의 개선입니다.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먼저 소니의 사이트를 보면 A마운트를 가장 빠른 AF와 연사 성능을 실현한 신개발의 하이브리드 위상차 검출 AF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하이브리드 위상차 검출 AF란 무엇인지,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SONY a99 II는 79점의 측거점을 가진 센서와 399점의 측거점이 있는 2개의 AF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2개의 센서는 바디의 다른 장소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운트 부에서 들여다 보이는 윗부분과 마운트 부에서 들여다 보이는 정면 부분에 있습니다.


 이 2개의 센서는 서로 협력하여 굉장한 AF 성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SONY a99 II의 AF 속도는 소니의 설명대로입니다. 완전 초속을 보여줍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약간 헤메기도 하지만요!


 399점의 측거점은 차분한 구도를 잡을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대략 이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초점 대상을 AF 할 수 있는 바디의 성능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소니의 사이트의 말을 인용하면 유효 약 4200만 화소의 이면 조사형 CMOS 센서와 신개발 플론트 엔드 LSI에 의한 압도적인 고해상도를 묘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화소수가 많아지면 계조가 풍부하게 된다는 것은 이론적인 이야기이며, 센서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그것을 처리하는 엔진의 성능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반대의 결과가 발생합니다. 물론 사용 렌즈의 성능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치적 이론적인 성능도 물론 중요하고, 업체들도 그것을 일단 목표로 몰아가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좋은 사진은 태어나지 않습니다.


 사진을 펼처 보았을때에 기분이라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고, 그것은 더 이상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카메라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떤 감성을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지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소니는 이런 부분을 짚고 넘어가고 있다라는게 눈에 보이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

 전작으로부터 4년이나 지나서 등장하였지만, 소니에 의하면 이것은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출시 간극이였습니다. 신제품이 속속히 나오는 이 흐름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왠지 긴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알아보면 a900에서 a99가 나왔던 시기도 4년이었다고 합니다.

 점점 새롭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정말 좋은 물건을 오랫동안 제공해주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를 위한 일입니다. 확실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제품의 장점을 세상으로 침투시키는 시간으로 보내질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4년 게획은 실로 정직한 물건을 만들 시기라고 생각하고 메이커 회상의 자세라고나 할까..... 또는 철학이 있다고나 할까....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sony/cameras/a99m2/index.html






공감과 댓글은 포스팅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