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카메라 이야기 네번째!(Canon 6D)

요도 바시에 캐논의 풀 사이즈 카메라인 6D의 리뷰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 본문내용

 Canon 6D는 풀 사이즈 기의 최경량 모델로 등장한지 3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캐논의 최경량 모델이라는 장점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는 기록입니다. 바디를 단순히 비교해도 작년에 등장한 APS-C 센서를 탑재한 EOS 7D Mark II보다 작고 가벼우니깐요!

 하지만 EOS 7D Mark II는 바디 앞면과 뒷면에 단단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고, 처리는 매우 경쾌하면서도 단단히한 반응을 느꼈습니다. 그 부분은 35mm 풀 사이즈 센서를 쌓은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맛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EF24-70mm F2,8L USM을 장착한 상태에서 스냅촬영을 한 영상들입니다.

 풀 사이즈 기기중에서는 엔트리 모델이라고하는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해도 역시 화면의 마무리는 센서 크기가 물건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눈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이 남김 없이 투사되고 있습니다. 물론 화상 처리 엔진과의 매칭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의 털과 세공된 목걸이, 그리고 티셔츠의 세탁 주름등 초점면에서 파악한 디테일이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치밀함이 엿보입니다. 카메라로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나의 화면으로 떨어 뜨리고 있는데, 역시 정보량(사진의 묘사력등)이 많은 것은 6D가 물건이라는 것을 말하는듯 합니다.

 광학 파인더는 시 야율 약 97% 배율로 약 0.71배입니다. 초점 피크도 잡기 쉽고, 실용성은 확실합니다. 차분히 엄격하게 조첨을 조절하고 싶을 때에는 3.0인치 LCD에 비추어지는 라이브 뷰를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노출 보정을 +방향으로 보정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계조 표현이 풍부하지 않으면 갑판의 감촉을 남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등배에서 확인해 보면, 콘크리트의 미묘한 색조까지 제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깨끗히 청소가된 유리의 모습에서 정말 섬세하고 솔직한 라인을 그려주는 묘사력을 볼 수 있습니다. 화소수는 2000만 화소 이상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깨끗한 선명도를 보여줍니다.

 ISO 12800이 되면 노이즈가 어느정도 나오지만, 잘 억제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암부의 노이즈가 적다는 느낌입니다. 어찌되었든 손떨림 걱정없이 셔터를 눌러 찍는 야경 사진을 묘사하기에는 참으로 어려운 과정입니다.

 6D와 함께 장착하여 사용한 EF24-70mm F2,8L USM 렌즈는 묘사 성능에 정평이 나 있는 L렌즈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역광임에도, 렌즈가 제공한 빛의 정보를 충실하게 남김없이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션이 너무 강해서 육안으로는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장면을 아주 간단하게 묘사해줍니다.

■ 결론

 Canon 6D가 엔트리 모델이라고 하지만 센서는 35mm 풀 사이즈 센서입니다. 화면의 깊이와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이만큼 풍부한 장면을 경쾌한 카메라 바디에서 구할 수 있는 기쁜 일입니다.

 게다가 가격으로 풀 사이즈 기기로서는 꽤 합리적인 설정입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풀 사이즈 기기를 부쩍 친밀한 존재로 만들어준 Canon 6D의 공적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사체가 어지럽게 움직이는 스포츠 경기드엥서는 AF에서 조금 불만(AF의 느린 속도)이 나오고 있지만, 풍경이나 인물 촬영을 메인으로 촬영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리는 카메라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량이면서 컴팩트한 바디의 장점으로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본 제품은 Wi-Fi는 물론, GPS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보더라도 이동을 전제로 사용하는 풀 사이즈 기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듯 합니다.

이상 13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링크>

http://photo.yodobashi.com/gear/canon/cameras/6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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